2022년 연간 매출 294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 달성
올 상반기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 등 다수 신작 출시

네오위즈는 2022년 한국 게임사 중 가장 핫했다.
글로벌 기대신작 'P의 거짓'으로 전 세계적 시선을 받았다.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226억원으로 이전(2021년)대비 6.4% 증가한 것.
대다수 게임사의 적자전환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의 성장은 '선방'이다.

2월 14일 화요일,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2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은 294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6%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51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부문별 연간 매출은 PC/콘솔 게임이 1264억 원으로 전년대비 1% 증가했다.
모바일게임은 9% 증가한 1433억원이다.
기타 매출은 248억원으로 534% 성장했다. 자회사 티앤케이 팩토리 광고 매출이 온기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500만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는 한국 게임 최초 넷플릭스 입점을 비롯 3분기 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모바일 게임 매출을 견인했다.
웹보드 게임이 규제 완화 효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줬다.
또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한 ‘스컬(Skul)’,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FPS) ‘아바(A.V.A)’와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각각 스팀(Steam)과 엑스박스(Xbox) 및 게임패스(Game Pass)에 출시되면서 매출 성장을 도왔다.
2022년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선보이며 네오위즈는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고 외형을 키운 것.
2023년에도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IP(지식재산권)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콘솔 타이틀이자 소울라이크 장르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P의 거짓’은 올해 여름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모든 챕터의 1차 개발을 마무리하고 최고의 퀄리티를 선보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네오위즈는 상반기 내 글로벌 이용자 대상 FGT(Focus Group Test)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 전까지 신규 영상 공개, 게임쇼 참가 등 이용자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또한 입증된 개발력을 바탕으로 ‘P의 거짓’ 차기작 개발 등 더 큰 성장을 위한 준비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차기작과 감성적인 아트를 활용한 퍼즐,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브라운더스트’ IP도 확장해 나간다.
전작 ‘브라운더스트’를 계승한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올해 상반기 공개되며, 이를 앞세워 서브컬쳐 게임 시장에서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유명 IP 기반의 대형 신작’도 준비 중이다.
차세대 먹거리인 '웹3' 시장 진출을 통한 신사업도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 개발이 마무리, 글로벌 굴지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을 포함한 30여개 투자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진행 중이다.
‘인텔라 X’를 통해 누구나 웹3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DEX(탈중앙화거래소), NFT 런치패드, NFT 거래소, 웹3 모바일 지갑 ‘인텔라 X 월렛(IX Wallet)’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현재(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대비 5% 넘게 오른 4만635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9만주를 넘었다. 정규장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2월 최대치인 39만(2월 2일)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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