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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게임주, 박살…31조 붕괴+최저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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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1월 17일]평균등락률 -3.19%…엠게임·펄어비스·엔씨 52주 '최저가'

신작 이슈 불통 컴투스홀딩스·위메이드플레이 등 급락…총 시총 1조4830억 증발

국내 증시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2% 넘게 하락하며 '검은 수요일'이 연출됐다.

게임주식도 박살 났다.

평균등락률이 -3.19%로 지난 12월 22일(-3.74%)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

하락 종목이 30개로 2024년 들어 가장 많았다.

52주 최저가 행진도 이어졌다. 엠게임,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이 장중 최저가를 기록한 것.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는 3거래일째 신저가 행진이다.

엔씨소프트는 -6.25%(1만2900원)로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9만3600원으로 20만원 선이 붕괴됐다. 52주 최저가다. 거래량은 27만7223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70%가량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108주, 3만754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6만4030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3621주를 매집했다.

펄어비스는 -4.47%(1550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3만3150원이며 장중에는 3만2950원까지 밀렸다. 3거래일 연속 최저가 경신이다. 거래량은 38만70주로 전일대비 약 15% 증가했다. 기관이 6만805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SELL)이며 1월 12일부터 4거래일째 매도다. 외국인과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만9916주, 3만7762주, 377주다.

엠게임은 2.64%(160원) 하락한 5900원으로 6000원 선을 내줬다. 장중에는 58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9만1426주로 어제(약 8만2000주)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외국인이 5만6618주를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 지속했다. 기관은 7236주를 팔았고 개인이 5만9434주를 매입했다. 나머지(4420주)는 기타 투자자가 매수했다.

총 시가총액은 31조원 선이 붕괴됐다.

거래량과 대금은 소폭 증가했다.

1월 17일 코스피는 61.69포인트(2.47%) 하락한 2435.90이다. 외국인이 8022억원 기관이 112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85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이 단 72개에 그쳤다. 하락 종목은 852개로 급증했다.

코스닥은 21.78포인트(2.55%) 내린 833.05다. 외국인이 17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35억원과 143억원어치를 샀다. 1410개가 우하향했다. 이중 카나리아바이오, 엠에프엠코리아 등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187개에 그쳤다. 한성크린텍, 아이큐어, 파맵신, 스페코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의 평균등락률은 -3.19%다. 올 들어 처음으로 -3%대다.

30개가 우하향했다. 낙폭도 컸다.

컴투스홀딩스가 -6.89%로 최대 낙폭을 보였고 더블유게임즈(-6.65%), 엔씨소프트(-6.25%) 등이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플레이(-5.44%), 위메이드맥스(-5.68%), 위메이드(-5.84%) 등 위메이드 3부자는 -5%대로 마감했다.

3% 넘게 내린 게임주식은 12개다.

한빛소프트,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썸에이지, 미투온, 액토즈소프트, 펄어비스, 조이시티, 웹젠,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룽투코리아 등이다.

엠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드래곤플라이 등은 -2%대로 장을 마쳤다.

이외 9개 종목은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단 2개에 그쳤다. 바른손이앤에이(+0.71%)와 스코넥(+0.47%)다.

 

신작 이슈도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타 종목보다 큰 내림폭을 보였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야심작 '소울 스트라이크'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에 동시 론칭했다. 티키타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방치형 모바일 RPG다.

컴투스홀딩스는 -6.89%(2500원)로 이날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크게 하락했다. 종가는 3만38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8488주다. 전일대비 약 51% 늘었다. 기관이 2만2963주를, 기타 투자자가 1152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만1686주를, 외국인은 2429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는 2023년生 모바일 게임 중 최고 흥행을 보이고 있는 '나이트 크로우' 이슈를 몰아쳤다.

글로벌 버전 사전예약을 기념해 발행한 NFT 매진됐다. 또 '나이트 크로우' 원스토어 출시일(2월 1일)을 발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위메이드는 -5.84%(3300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5만3200원이며 거래량은 55만9456주로 전일대비 100%가량 늘었다. 개인이 7만497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198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만5610주와 9559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자사의 첫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던전앤스톤즈' 4개국 선 론칭을 위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자회사 위메이드매치컬이 개발한 퍼즐 RPG다.

위메이드플레이는 5.44%(630원) 하락, 4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950원이며 거래량은 7만5895주로 전일대비 약 44% 늘었다. 외국인이 1976주를 내놓으며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개인은 1886주를, 기관은 90주를 매입했다.

 

게임주 총 시가총액은 30조6913억원이다. 어제보다 1조4830억원이 증발했다.

맏형들이 모조리 하락했다.

엔씨소프트가 -6.25%로 가장 크게 빠졌다. 위메이드(-5.84%), 카카오게임즈(-4.66%), 크래프톤(-4.62%), 펄어비스(-4.47%), 컴투스(-3.15%),등은 3% 넘게 내렸다.

넥슨게임즈(-0.97%), NHN(-1.66%), 네오위즈(-1.75%) , 넷마블(-1.79%) 등은 나름 선방했다.

카카오게임즈는 -4.66%(1200원)로 1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종가는 2만4550원이며 거래량은 52만8322주로 전일대비 85%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13만8844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매도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3만4891주, 기타 투자자는 743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7만447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대장주 크래프톤은 -4.62%(9000원)로 2거래일째 4% 넘게 하락했다. 종가는 18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8만6590주다. 전일대비 약 10% 증가했다. 기관이 1만5816주를, 기타 투자자가 41주를 던졌다. 개인은 1만2359주, 외국인은 3498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컴투스는 3.15%(1400원) 후퇴한 4만3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거래량은 4만4948주로 전일대비 24%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7229주를 내놓으며 홀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517주, 4697주, 15주다.

넷마블은 -1.79%(1000원)로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5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6만8538주로 전일보다 약 1700주가 많았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296주, 2787주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194주와 3889주를 사들였다.

네오위즈는 1.75%(450원) 내린 2만52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5만7241주로 전일대비 81%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836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2거래일째 홀로 팔자(SELL)다. 개인은 2만735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4617주, 3016주다.

넥슨게임즈는 -0.97%(140원)로 4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4360원이며 거래량은 12만3256주다. 전일대비 약 18% 늘었다. 개인은 1만7523주를 내놓으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1만4576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797주와 150주다.

전체 거래량은 563만7129주다. 어제보다 113만1889주가 늘었다.

액션스퀘어, 플레이위드, 네오위즈, 모비릭스, 넵튠, 엠게임, 조이시티, 웹젠,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컴투스홀딩스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50% 넘게 감소했다.

액션스퀘어 거래량은 7만7126주로 어제(약 3만2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3565주를 던졌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액션스퀘어는 -0.43%(7월)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639원이다.

와이제이엠개임즈 거래량은 8만3402주다. 어제(약 19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7455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6942주, 45주, 468주를 순매도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2.65%(24원) 하락, 전일 화끈한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883원이다.

총 거래대금은 1612억5200만원이다. 어제보다 4636억3000만원이 늘었다.

엔씨소프트가 546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이드가 300억5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127억3700만원), 크래프톤(163억3000만원), 카카오게임즈(131억28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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