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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무더기 하락, 게임주 '33조 다시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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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1월 31일]평균등락률 -1.93%, 26개 하락

넷마블 등 대형주 하락, 총 시가총액 '7379억원 증발'

국내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특히 코스닥이 2% 넘게 하락했다.

1월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가 1.72포인트(0.07%) 뛴 2497.09다. 개인이 818억원, 기관이 38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인 86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356개가 우상향했고 528개가 우하향했다. 제주은행, 천일고속, 코아스 등이 상한가를, KB플러그에너지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코스닥은 19.62포인트(-2.40%) 하락, 3거래일 연속 부진했다. 1월 들어 두 번째로 큰 내림폭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9억원, 12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12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하락 종목이 1237개로 폭증했다. 엔케이맥스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334개에 그쳤다.

게임주식은 26개가 우하향했다. 무더기 하락이다.

한빛소프트가 -11.29%로 급락했고 스코넥이 -11.07%로 뒤를 이었다.

미투온(-3.16%), 위메이드플레이(-3.17%), 넥슨게임즈(-3.48%), 위메이드맥스(-3.86%), 드래곤플라이(-4.67%), 액토즈소프트(-4.72%), 넷마블(-5.51%) 등이 3% 넘게 하락했다.

-2%대로 마감한 게임주식은 6개다. 룽투코리아(-22.03%), 카카오게임즈(-2.19%), 와이제이엠게임즈(-2.22%), 네오위즈(-2.49%), 펄어비스(-2.96%), 컴투스(-2.97%) 등이다.

이외 11개가는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5개로 급감했다.

NHN이 +5.08/%로 가장 크게 올랐다. 모비릭스(+3.83%), 액션스퀘어(+3.59%) 등은 +3%대로 마감했다.

플레이위드(+1.22%)와 컴투스홀딩스(+1.18%) 등은 1% 넘게 상승했다.

NHN은 +5.08%(1200원)로 상승랠리를 5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2만4800원이며 거래량은 56만4015주로 전일대비 54%가량 늘었다. 기관이 22만3078주를 싹쓸이, 6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만2153주, 13만637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만4554주다.

액션스퀘어는 +3.59%(69원)로 4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1989원이며 거래량은 24만8995주로 전일(약 9만9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3329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2795주, 기타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533주와 1주를 샀다.

 

한빛소프트는 -11.29%(380원)로 1월 가장 큰 내림폭이다. 종가는 2985원으로 1월 26일 회복한 3000원 선이 붕괴됐다. 거래량은 130만1586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31% 줄었다. 개인이 9만9232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 외국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5만884주, 3만5115주, 1만3233주다.

스코넥은 -11.07%(1170원)로 역시 1월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월 29일부터 3거래일 연속 급락이다. 종가는 9400원으로 1월 8일 회복한 1만원 선이 다시 붕괴됐다. 거래량은 59만9513주로 전일대비 45%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6만8612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 연속 홀로 매수다. 기관은 4만878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9931주와 9898주를 순매도했다.

스코넥은 이날 2024년 출시 예정 신작 2종을 소개했다. '스트라이크 러시'와 '이스케이프 룸 어나더도어' 등이다.

넷마블은 -5.51%(340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5만8300원이며 거래량은 17만8672주다. 전일대비 약 35% 줄었다. 최근 10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8049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4만4125주를 내놓았고 개인이 5만1824주를 순매수했다. 1월 들어 최대 매수다.

넥슨게임즈는 3.48%(54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4960원이며 거래량은 19만2175주다. 전일대비 약 20%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2353주, 8736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4만749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340주를 매입했다.

컴투스는 -2.97%(1400원)로 전일 화끈한 반등을 하루 만에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5750원이며 거래량은 4만4158주다. 전일대비 33%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9435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3066주, 6359주, 10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는 -2.96%(10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2750원이며 거래량은 21만3931주다. 전일대비 약 25% 증가했다. 외국인이 1월 들어 가장 많은 4만3255주를 사들였다. 개인은 9300주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4만563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6919주다.

네오위즈는 2.49%(650원) 하락한 2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1만2641주로 전일대비 18%가량 줄었다. 개인이 4만8212주를 싹쓸이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7869주, 1만196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47주다.

카카오게임즈는 -2.19%(550원)로 전일 반등(+2.03%, 500원)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 종가는 2만4550원이며 거래량은 20만5697주로 전일대비 약 31%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7912주, 6469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만3318주, 기타 투자자는 1063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레드랩게임즈는 자체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 '롬' 10개국 출시일(2월 27일) 발표와 함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서비스 예정인 기대작이다.

 

크래프톤은 -1.83%(400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에 종지부를 찍었다. 종가는 21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1746주로 어제(약 23만9000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1만2485주를, 기타 투자자가 135주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6473주를 던지며 8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개인은 6147주를 팔았다. 9거래일 연속 매도다.

크래프톤은 이날 12번째 개발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개발 중 핵앤슬래시 액션 서바이벌 게임 '트리니티 서바이버즈' 스팀 얼리 액세스 서비스에 나섰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825만5413주다. 어제보다 742만6909주가 늘었다.

NHN, 모비릭스, 액션스퀘어, 플레이위드, 컴투스홀딩스, 조이시티, 와이제이엠게임즈, 미투온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넵튠, 아이톡시, 크래프톤, 액토즈소프트 등은 50% 넘게 줄었다.

넵튠 물량은 2만6258주로 전일대비 51%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1만1506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1만1480주, 기관은 26주를 순매수했다. 넵튠 종가는 1.76%(120원) 빠진 669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694억8000만원이다. 전일보다 303억900만원이 적었다.

조이시티가 303억1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크래프톤이 218억2400만원이 뒤를 이었다.

NHN(138억3300만원), 엔씨소프트(168억1600만원), 넷마블(105억1500만원) 등이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0.42%(800원) 하락,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9만8100원이며 거래량은 8만5111주로 전일대비 36%가량 감소했다. 기관아 1만275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9637주, 584주, 54주다.

총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7379억원이 증발한 32조8285억원이다. 전일 회복한 33조원 선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NHN(+5.08%)를 제외한 대형주가 하락했다.

넷마블이 -5.51%로 가장 크게 우하향했다.

엔씨소프트(-0.40%), 위메이드(-1.53%), 크래프톤(-1.83%)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게임즈(-2.19%), 네오위즈(-2.49%), 펄어비스(-2.86%), 컴투스(-2.97%), 넥슨게임즈(-3.48%) 등은 2% 넘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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