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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중국發 훈풍, 게임주 '들썩'…넷마블·네오위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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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2월 2일]평균등락률 +1.42%, 무더기(24개) 상승)

대형주 초강세, 총 시총 하루 새 1조885억 증가…거래량 급증

국내 증시가 폭등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2% 넘게 올랐다.

게임주식은 대외적 희소식에 '중국발 훈풍'까지 더해졌다.

최고 호재 중 하나인 '중국 판호' 획득이다.

네오위즈, 넷마블, 넥슨게임즈 등이 관련주로 급등했다.

2월 2일 코스피는 72.85포인트(2.87%) 뛴 2615.31이다. 개인이 2조489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1조8850억원, 기관은 64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713개이며 182개는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16.04포인트(2.01%) 오른 814.77이다. 개인이 15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8억원과 96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상승 종목은 1188개로 폭증했다. 이중 원익홀딩스, 엔케이맥스, 헬릭스미스, 플레이디, 씨씨에스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386개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42%다.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24개 종목이 우상향했다.

대형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넷마블이 +6.55%(3700만원)로 화끈하게 올랐다. 종가는 6만2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3325주다. 전일대비 23%가량 늘었다. 개인이 6만420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2971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2643주, 4만4537주를 사들이며 쌍끌이 매수를 보였다.

이날 넷마블은 자사의 액션 모바일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가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 규제를 위한 만든 제도다. 킹 오프 파이터즈 올스타즈는 넷마블이 일본 게임사 SNJ의 유력 IP에 기반해 개발, 지난 2019년 5월 국내에, 이에 앞선 2018년 7월에 일본 서비스에 나섰다.

네오위즈는 4.97%(1250원) 오른 2만6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4% 넘게 올랐다. 거래량은 133만6910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3만9560주, 기관이 6873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4만5238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는 1195주를 순매수했다.

네오위즈는 이날 힐링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중국 판호를 발급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작품은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 네오위즈가 지난 2021년 7월 론칭됐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500만 건을 달성했다. 중국 퍼블리셔는 킹소프트의 자회사 '킹소프트 시요'다.

 

카카오게임즈는 4.29%(1050원) 올랐다. 2024년 들어 최대 오름폭이다. 종가는 2만5550원이며 거래량은 38만4789주다. 전일대비 약 40% 증가했다. 개인이 13만6318주를 내놓으며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4만6191주, 8만8673주, 454주다.

크래프톤 역시 +4.21%(9000원)로 최근 2거래일 하락에서 벗어났다. 거래량은 14만4077주로 전일대비 46% 늘었다. 개인이 2만8291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11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5817주를 던졌고 기관은 3만3179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 매수량은 929주다. 6거래일 연속 매수다.

넥슨게임즈는 3.74%(550원) 상승했다. 1월 29일(+0.71%) 이후 4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종가는 1만5270원이며 거래량은 852만1635주다. 개인은 45만8403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지난 8월 4일(약 102만주) 이후 최대 물량이다. 외국인이 29만862주를, 기관이 16만713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는 411주를 팔았다.

펄어비스는 2.70%(900원) 상승,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3만4250원이다. 거래량은 21만2704주로 전일대비 29%가량 증가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만4933주, 1만4328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이 4만9254주를 쓸어 담았다. 2거래일 연속 매수다.

엔씨소프트는 +2.31%(460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0만4000원으로 1월 17일 내준 20만원 선을 되찾았다. 거래량은 8만8070주다. 어제보다 약 5000주가 늘었다. 개인이 1만7374주를, 외국인이 2090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만7742주를 매입했다. 5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1722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는 1.96%(1000원) 오른 5만21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0만7835주로 전일보다 2900주가량이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3024주, 기타 투자자가 253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만6985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6거래일째 지속했다. 개인은 6292주를 샀다.

컴투스는 0.11%(50원)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4만7350원이며 거래량은 12만432주다. 2024년 들어 최대 매수다. 외국인이 4만562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2235주, 3만3393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5주다.

대형주들의 초강세로 이날 게임주 전체 시가총액은 33조8463억원이다. 어제보다 무려 1조885억원이 늘었다.

이날 하락 종목은 6개에 그쳤다.

NHN이 -3.20%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모비릭스(-0.23%), 액션스퀘어(-0.41%), 조이시티(-0.47%), 더블유게임즈(-0.58%), 컴투스홀딩스(-0.94%)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NHN은 -3.20%(850원)로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5750원이며 거래량은 23만6563주다. 전일대비 49%가량 감소했다. 기관이 2만179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1월 24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수다. 외국인은 1만5934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4145주, 100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018만6105주다. 어제(약 760만주)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네오위즈, 썸에이지, 넥슨게임즈, 스코넥, 플레이위드, 룽투코리아, 컴투스, 엠게임, 조이시티 물량이 전일대비 50% 가량 증가했다. 반면 아이톡시, 넵튠, 바른손이앤에이, 모비릭스, 더블유게임즈 등은 50% 넘게 줄었다.

썸에이지 거래량은 89만6644주다. 어제(약 43만주)보다 108%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6만6723주를 쓸어 담았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외국인은 6만4343주를, 기관은 2381주를 순매도했다. 썸에이지는 +3.80%(15원)로 4거래일 연속 매도에서 반등했다. 종가는 410원이다.

넵튠 물량은 2만5623주다. 전일(약 5만18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4062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5주, 3957주를 팔았다. 넵튠은 0.61%(40원) 오른 6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넵튠은 이날 자체 개발한 신작 '우르르 키우기'를 글로벌에 동시 론칭했다. 이 작품은 어드벤처 RPG '우르르 용병단'에 기반한 '방치형 모바일 RPG'다.

엠게임 거래량은 27만859주로 2024년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8만4566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매도 행진을 3거래일째 지속했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8만2931주, 기관이 1635주를 사들였다. 엠게임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조이시티 물량은 303만5150주로 어제(약 169만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개인이 4만104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1849주, 8255주를 사들였다. 조이시티는 -0.47%(15원)로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3190원이다.

총 거래대금은 3163억3900만원이다. 올 들어 가장 많았다.

넥슨게임즈가 1407억76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네오위즈(365억4800만원), 크래프톤(320억3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넷마블(109억8900만원), 엔씨소프트(180억500만원), 위메이드(108억6300만원), 조이시티(100억23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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