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엔씨 약세 불구 크래프톤 강세, 전체 시총 36조원 육박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했다.
게임주식은 역주행했다. 3월 25일 반등 이후 3거래일째 올랐다.
상승폭도 컸다.
평균등락률이 +1.41%다. 3월 들어 지난 11일(2.7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던 아이톡시가 상한가로 폭등했다. 룽투코리아가 +8.98%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4.26%), 데브시스터즈(+4.03%), 플레이위드(+2.10%)가 2% 넘게 올랐다.
이외 12개 종목의 오름폭은 +1% 안팎이다.
하락 종목은 11개다.
드래곤플라이가 -3.27%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86%로 2% 넘게 후퇴했다. 이외 9개 종목의 내림폭은 1% 내외다.
아이톡시가 +29.95%(398원)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종가는 1727원이며 거래량은 434만6517주로
2024년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16만779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은 16만4664주로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 기관은 각각 3122주, 7주를 순매수했다.
룽투코리아는 8.98%(156원) 오른 1894원으로 마감했다. 4거래일째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122만2480주다. 전일대비 25%가량 줄었다. 개인이 6만8597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이 804주를 샀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5만9342주, 1만59주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이 급증했다.
시가총액도 급증했다. 어제보다 5548억원이 많은 35조9291억원이다. 3월 들어 최고치다.
대장주 크래프톤이 +4.26%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5만7000원이다. 장중에는 26만5000원이다. 거래량은 37만587주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3만1920주, 9만1372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만7245주, 3만6049주를 매입했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데브시스터즈(+4.03%)도 4% 넘게 올랐다. 종가는 4만91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6777주다. 어제(약 7만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1만509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9078주, 5915주, 100주다.
펄어비스(+1.49%), 컴투스(+0.46%), 네오위즈(+0.45%), 넥슨게임즈(+0.28%), 더블유게임즈(+0.23%) 웹젠(+0.06%) 등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nhn(-0.19%), 엔씨소프트(-0.24%), 넷마블(-0.31%) 등은 우하향했다.
신작 이슈를 내놓은 맏형들이 모두 우하향했다.
넷마블은 이날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부각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신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나혼랩'은 최근 글로벌 사전예약에서 500만명을 돌파했다. 3월 21일 태국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통해 현지 앱스토어 인기와 매출 1위를 달성했다.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높인 것.
넷마블은 -0.31%(2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6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2803주다. 전일대비 41%가량 줄었다. 기관이 1만4747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1만3875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546주, 326주를 팔았다.
엔씨소프트는 '쓰론앤리버티(TL) 북미와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4월 10일부터 17일까지다. 퍼블리셔는 아마존게임즈다.
엔씨소프트는 0.24%(500원) 하락,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20만7500원이다. 거래량은 14만3400주로 전일대비 42%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2134주, 개인이 8637주를 팔았다. 기관은 3만751주를 쓸어 담았다. 6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20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는 보합으로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을 일단락했다. 거래량은 193만5350주다. 전일대비 27%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7만546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4만3408주, 2만3758주, 3382주다.
위메이드는 신작 '미르의전설5'를 최초로 공개했다.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아트 데모 영상을 오픈한 것. 이 작품은 흥행불패를 자랑하는 '미르의전설2'에 기반해 자회사 위메이드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MMORPG다.
컴투스는 출시를 하루 앞둔 '스타시드' 사전예약자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모바일 RPG다.
컴투스는 0.46%(200원) 상승, 5거래일째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6만4024주로 전일대비 23%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3849주, 기타 투자자가 461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42주, 1588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1.49%(450원) 상승, 7거래일째 강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3만650원이며 거래량은 23만3422주다. 전일대비 약 12% 감소했다. 외국인이 1만6588주를 던졌다. 3거래일 연속 혼자 매도 우위다. 기관은 1만16899주를 쓸어 담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4298주, 391주를 매집했다.
네오위즈는 0.45%(100원) 오른 2만2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0만9395주다. 전일대비 약 2% 줄었다. 기관이 9297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은 9238주, 개인은 59주를 순매도했다.
넥슨게임즈는 0.28(40원)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414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7% 감소한 14만1316주다. 개인이 1만9189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28주, 9250주를 샀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카카오게임즈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3만1555주로 전일대비 약 11% 늘었다. 개인이 1만2522주, 외국인은 3701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기관은 1만4769주를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매수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1454주를 담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199만709주다. 어제보다 399만2187주다.
전체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783억3800만원이 증가한 3098억3000만원이다.
위메이드가 1235억18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크래프톤이 950억288만원이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는 297억4000만원으로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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