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루' 추억팔이…해외에선 통할까?

NHN, ‘우파루 오딧세이' 글로벌 출시… 우파루 기반한 SNG

진일보한 모바일게임들, SNG 위축 흥행 가능성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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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리스크' 부각으로 8월 NHN 주가는 맥을 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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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저가 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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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에는 1만7270원으로 1만8000원 선마저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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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8월 6일 급등(+8.55%)했지만 이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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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목) 현재는 1% 넘게 하락한 1만889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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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NHN이 모바일 해외 공략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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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루 오딧세이' 글로벌 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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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개성만점 우파루들을 수집, 육성하고 자신만의 매력적인 마을을 꾸미며 힐링하는 컬렉션 SN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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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우파루 마운틴’, 해외에서 ‘우파루 랜드’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컬렉션 SNG의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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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우파루 컬렉션과 속성 간 상성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을 추가, 플레이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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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국내에 출시되어 전작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파루 오딧세이’를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해 해외의 우파루IP 팬들과 게이머들에게 인사드리게 되었다”며 “NHN은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모두 매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국내에서의 성과를 고려할 때 원작만큼의 흥행 가능성은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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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글로벌 공략에 앞서 지난해 10월 '우파루 오디세이'를 국내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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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루 오딧세이’가 국내에서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2023년 수집형 장르 사용자 수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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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주가 부양을 할 만큼의 성과는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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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시장 특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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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루 마운틴'은 스마트폰 게임 시장 초중기에 등장해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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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매치, 비행슈팅, 레이싱 등 캐주얼류와 더불어 큰 인기를 누리며 한국 모바일 게임 성장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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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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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은 온라인 MMORPG 시장까지 잠식할 만큼 기술적 발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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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들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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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매치, 질주, SNG 등 스마트폰 게임 초기 시장을 이끌었던 장르들의 생존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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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흥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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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우파루 마운틴이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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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해도 현재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도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는 '우파루 오디세이'의 원작만큼의 흥행을 단언할 수 없는 이유다.

 

한편 NHN은 '우파루 오딧세이'에 이어 다양한 신규 게임들을 해외에 출시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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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북미 시장 공략을 목표로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개발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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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셜카지노 게임 ‘페블시티’ 등 NHN의 게임 개발 역량이 녹아 든 게임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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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페이지 : https://wooparoo-odyssey.hangame.com/

우파루 오딧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