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5.71% 홀로 급등…총 시가총액 1조 넘게 증가
미국발 악재에 국내 증시가 흔들렸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3% 넘게 하락했다.
게임주식도 휘청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어제보다 적었다. 시가총액은 1조원 넘게 증발하며 39조원 선까지 붕괴됐다.
상승 종목이 단 하나에 그쳤다. 플레이위드로 +5.71%다.
이외 33개는 우하향했다. 낙폭도 컸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전일대비 5.88%(1040원) 하락, 4거래일 연속 후퇴했다. 종가는 1만6650원으로 52주 최저가다. 거래량은 43만6000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어제(18만4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21만6135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14만224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5만6206주와 1만7686주다.
넥슨게임즈는 -6.43%(1150원)로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1만6730원이며 거래량은 199만7061주다. 전일대비 53%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24만3088주를 담았다. 홀로 매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만323주, 10만321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는 3만2444주를 팔았다.
위메이드는 -6.33%(220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2550원이며 거래량은 25만1286주다. 전일(약 59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3만6450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4630주, 9856주, 1964주를 순매도했다.
플레이위드는 +5.71%(420원)로 36개 게임주식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다. 종가는 7770원이며 거래량은 20만6177주다. 전일대비 약 7% 증가했다. 개인이 1만5577주를, 기관이 3주를 매입했다. 외국인은 1만4952주, 기타 투자자는 628주를 팔았다.
9월 4일(수), 코스피가 83.83포인트(3.15%) 내린 2580.80이다. 26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88억원과 7302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1조6501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862개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3개에 그쳤다. SK증권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28.62포인트(3.76%) 하락한 731.75다. 기관이 1497억원어치를 던졌다. 개인은 1129억원, 외국인이 2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24개가 우상향했다. 이중 제닉, 셀로메드, 코데즈콤바인, 신라섬유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1507개는 우하향했다.
게임주식의 평균등락률은 -3.14%다. 지난 8월 5일(블랙 먼데이, -10.54%) 이후 가장 낮았다.
플레이위드만이 +5.71%로 우상향했다.
하락 종목은 33개다.
넥슨게임즈(-6.43%), 위메이드(-6.33%) 등이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넵튠(-5.03%), 액토즈소프트(-5.07%), 한빛소프트(-5.31%), 조이시티(-5.51%), 드래곤플라이(-5.53%), 카카오게임즈(-5.88%) 등은 5% 넘게 하락했다.
-4%대로 장을 마친 게임주식은 7개다.
스코넥(-4.03%), 엔씨소프트(-4.06%), 바른손애앤에이(-4.23%), 엠게임(-4.25%), 미투온(-4.53%), 컴투스(-4.63%), 펄어비스(-4.76%) 등이다.
-2%~-3%대로 마감한 종목은 13개다.
크래프톤, 시프트업, 더블유게임즈, 링크드, 티쓰리, 모비릭스, 웹젠, 위메이드플레이, 네오위즈홀딩스, 넷마블, 위메이드맥스, 데브시스터즈, NHN 등이다.
이외 5개 종목은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펄어비스는 4.76%(1600원) 하락한 3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5만7517주로 전일(약 18만주)보다 절반가량이 줄었다. 개인이 5만1436주를, 기관이 4만2167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9만2207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396주다.
컴투스는 -4.63%(1800원)로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3만7100원이며 거래량은 9만5611주로 전일대비 약 93% 늘었다. 개인이 1만4521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1만1125주,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2395주와 1001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4.06%(7500원) 하락한 17만7400원으로 마감했다. 8월 8일 회복한 18만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6만5471주다. 전일대비 약 41%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89주, 2396주를 팔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1517주, 168주를 매집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963만9295주다. 어제보다 725만516주가 적었다.
스타코링크, 액션스퀘어,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 한빛소프트, 위메이드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네오위즈, 링크드, 데브시스터즈, NHN, 엠게임, 컴투스, 펄어비스, 액토즈소프트, 조이시티, 카카오게임즈, 넥슨게임즈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플레이 거래량은 13만8513주다. 어제(약 140만주) 1/10 수준에 그쳤다. 개인이 5870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4868주, 389주, 613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3.16%(28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8580원이다.
전일 매드엔진 지분 투자 관련 이슈로 급등했던 위메이드맥스 거래량도 급감했다. 107만8414주로 어제(약 465만주) 절반에도 못 미친 것. 개인이 2만2298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은 1만5093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502주, 5703주다.
위메이드맥스는 3.39%(350원) 내린 9980원을 나타냈다. 전일 회복했던 1만원 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네오위즈 물량은 11만2274주로 전일대비 70% 이상 늘었다. 개인이 4만7097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2414주, 3만4694주씩을 매입했다. 네오위즈는 0.94%(200원) 하락한 2만1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데브시스터즈 거래량은 5만6507주다. 전일대비 약 74% 증가했다. 외국인이 7482주를, 기타 투자자가 419주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56주, 6445주를 사들였다. 데브시스터즈는 3.67%(1450원) 하락한 3만8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1589억600만원이다. 전일보다 493억4700만원이 감소했다.
넥슨게임즈가 340억2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크래프톤은 319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맥스(111억100만원), 엔씨소프트(118억3400만원), 펄어비스(115억13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2.05%(6500원)로 4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31만5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2649주다. 전일대비 약 9% 늘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017주, 1만9808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2만7692주를 사들이며 6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133주를 사들였다.
시트프업이 2.27%(1400원) 내린 6만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거래량은 19만7449주로 전일대비 약 8% 줄었다. 외국인이 1만7182주를 싹쓸이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3019주, 3961주, 202주를 순매도했다.
총 시가총액은 38조5342억원이다. 하루새 무려 1조2471억원이 증발했다.
대형주가 모조리 하락했다. 내림폭도 컸다.
넥슨게임즈(-6.43%), 위메이드(-6.33%), 카카오게임즈(-5.88%), 펄어비스(-4.76%), 컴투스(-4.63%), 엔씨소프트(-4.06%), 넷마블(-3.369%), 데브시스터즈(-3.67%), nhn(-3.98%) 등이 3% 넘게 하락했다.
대장주 크래프톤(-2.05%)를 비롯해 시프트업(-2.27%), 더블유게임즈(-2.30%), 웹젠(-2.85%)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웹젠은 2.85%(500원) 하락한 1만702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0만89725주로 전일대비 20%가량 줄었다. 개인이 1만607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8357주, 2210주, 40주를 사들였다.
웹젠은 이날 신작 게임 '용과 전사'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TCY게임즈에서 개발한 애니메이션풍의 MMORPG다.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한다.
넷마블은 3.39%(2000원) 하락한 5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2만5813주다. 기관이 2만2393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개인은 1만8500주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878주, 2015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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