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및 장르 다각화 전략 통해 게임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부진했다.
기타 사업 일부 철수에 따른 영업손실 때문이다.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매각 및 카카오 VX 일부 사업 철수 등이다.
게임사업에서는 견조함을 유지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등 효자 3인방 덕이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카카오게임즈의 2024년 3분기 매출은 약 1939억 원이다. 전분기(2분기) 대비 약 5.0% 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약 1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80.1% 감소한 약 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적자에서 벗어났다.
당기순손실은 73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이다. 2분기 대비해서는 적자폭이 줄었다.

부문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5.9%, 전년 동기 대비 약 31.1% 감소한 약 1266억 원을 나타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109.4%, 전년 동기 대비 약 196.3% 증가한 약 34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골프 관련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비게임 부문)은 전분기 대비 약 1.9%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7.1% 증가한 약 33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사업은 PC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효과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등 모바일 대표 타이틀 견조함 등으로 선전했다.
향후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모바일에서 PC온라인 및 콘솔 등 글로벌 멀티플랫폼으로의 확장 및 장르 다각화 전략을 통해 사업 구조와 체질 개선을 꾀하며 핵심사업인 게임 사업 기반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명작 IP로 흥행성을 입증한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액자일2’를 오는 12월 7일 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 국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모바일, PC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고려한 글로벌 대작 출시에 나선다.
자회사 및 파트너사와 함께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프로젝트 Q(가칭)’ 등 확장된 플랫폼 기반 신작을 선보이는 것.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핵심 역량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전반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며, “PC온라인 및 콘솔 대작 개발에 집중하며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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