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마비노기 모바일' 가세, 침체기 탈출과 부활 기대

토종 MMORPG의 봄이 오고 있다.
외산 게임 광풍으로 안전지대로 꼽히던 '구글 플레이 매출 1위'까지 내주며 수난의 시기를 극복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2025년 들어 1월까지만 해도 구글 플레이 매출 넘버1을 경험한 토종 게임은 리니지M(엔씨소프트)다.
라스트 워, WOS 화이트아웃서바이벌과 홀로 경쟁했다.
2월 달라지기 시작했다.
위메이드의 야심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출시 직후 구글 매출 최정상에 오르며 판을 엎었다.
리니지M, 라스트 워, WO: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등 그들만의 리그에 균열을 야기한 것.
신작發 지각변동은 3월에도 이어졌다.
'RF 온라인 넥스트'가 주인공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개발해 지난 3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를 접수했고 일주일만인3월 26일 구글 플레이 매출 최정상에 올랐다.
끝이 아니다.
3월 27일(목) 넥슨이 야심작 '마비노기 모바일'을 출시한다.
장르는 MMORPG다.
이 작품 역시 주머니가 두툼한 국내 게이머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다. 게다가 원작사인 데브캣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했다.
흥행 DNA를 갖춘 기대작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촉발하고 'RF 온라인 넥스트'가 판을 키우고 있는 'MMORPG' 나아가 토종 모바일 게임의 침체기 탈출에 힘을 보태기에 충분하다.
2016년 '리니지 레볼루션'으로 촉발된 '모바일 MMORPG의 전성시대' 만큼은 아니지만 2025년 봄, 토종 MMORPG의 새봄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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