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위메이드·크래프톤·엔씨·펄어비스↑…시총 하루 새 1조 넘게 증가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렸다.
모두 약세로 출발했지만 코스닥은 정오를 전후해 코스닥은 반등했다.
게임주식도 화끈하게 올랐다.
특히 빅5 등 대형주가 급등했다. 이로 인해 총 시가총액이 34조원을 회복했다.
하루 새 1조784억원이 증가한 34조9705억원이다. 22거래일 만에 34조원을 되찾은 것.
2월 14일(수), 코스피는 29.22포인트(1.10%) 하락한 2620.42다. 기관이 5362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94억원, 108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383개가 우상향했고 509개가 하락했다. 덕성, 참엔지니어링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8.15포인트(0.96%) 상승, 2월 7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0억원, 5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2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531개가 상승했다. 이중 씨씨에스, 서남, 한국컴퓨터, 플라즈맵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531개는 우하향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43%로 2거래일째 강세를 이었다.
하락 종목은 8개에 그쳤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네오위즈가 -2.86%(750원)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플레이위드(-1.21%), 바른손이앤에이(-1.48%), 한빛소프트(-1.73%)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이외 넥슨게임즈, 더블유게임즈, 룽투코리아, 데브시스터즈 등은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24개로 전일과 동일했다.
NHN이 +8.17%로 급등했다. 위메이드(+6.71%), 위메이드맥스(+6.15%)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플레이(+4.42%), 크래프톤(+4.13%), 스코넥(+3.76%), 엔씨소프트(+3.24%), 펄어비스(+3.05%) 등은 3% 넘게 올랐다.
미투온(+2.28%), 웹젠(+2.20%), 넵튠(+2.03%) 등은 +2%대로 마감했다. 나머지 13개 오름폭은 +1% 내다.
네오위즈는 -2.86%(750원)로 전일 반등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2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35만3799주다. 어제(약 12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9217주, 6만8896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0만5867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246주다.
네오위즈는 이날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이 3656억원, 영업이익 317억원, 당기순이익 465억원이다. 전년대비 각각 24.1%, 62.2%, 252% 증가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게임사 실적 중 유일하게 모든 지표가 상승했다.
NHN도 실적을 공개했다. 연간 매출이 2조2696억원으로 전년대비 7.32% 늘었다. 영업이익은 555억원으로 42.17%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9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NHN은 +8.17%(2050원)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7150원으로 지난해 5월 26일 내준 2만7000원 선을 회복했다. NHN 물량은 52만4397주로 전일(약 14만9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기관이 4만1263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2620주며 기타 투자자는 3만7494주를 쓸어 담았다. 개인 매수량은 6389주다.
위메이드는 +6.71%(3150원)로 지난 1월 9일(+8.01%)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5만100원이며 거래량은 64만5134주다. 전일대비 22%가량 늘었다. 개인이 7만454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1156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만1267주, 1만4429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일을 발표했다. 3월 12일(화)이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지난해 출시, 토종 게임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 요소를 가미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도 신작 이슈를 내놓았다. 야심작 '킹덤:왕가의 피' 출시일 공개다. 3월 5일(화)이다. '킹덤: 왕가의 피'는 액션스퀘어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다. 넷플릭스에 선풍적 인기를 모인 K좀비 드라마 '킹덤'에 기반하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0.61%(5원) 상승, 2거래일째 강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819원이며 거래량은 4만7558주다. 외국인이 5762주를 던졌고 개인이 5762주를 매집했다.
'킹덤; 왕가의 피' 개발사 액션스퀘어는 +0.30%(6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975원이며 거래량은 8만4684주다. 전일대비 약 17% 감소했다. 개인이 470주를 사들였다. 3거래일 연속 홀로 매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68주, 2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액션스퀘어는 야심작 이슈를 발표했다. 2월 12일까지 예정됐던 '던전스토커즈' 스팀 테스트를 이용자 요구로 2월 19일(월)로 연장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 던전스토커즈가 스팀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기대작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24만3000원으로 전일 전일 기록한 신고가(23만원)을 또 갈아치웠다.
크래프톤은 +4.13%(9500원)로 4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27만1467주로 전일대비 약 4% 줄었다. 개인이 8만660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는 617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5197주, 4만2020주를 쓸어 담았다. 2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671만19주다. 전일보다 144만2869주가 적었다.
액토즈소프트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NHN,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미투온, 웹젠, 더블유게임즈, 데브시스터즈, 플레이위드, 바른손이앤에이, 네오위즈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액토즈소프트 거래량은 3만7060주다. 전일동시간대비 90%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은 4900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80주, 120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웹젠 거래량은 30만7922주다. 전일대비 72%가량 증가했다. 최근 10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7327주를 팔았다. 개인은 3만63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이 3만7254주를 순매수했다. 2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기타 투자자 매입량은 136주다.
웹젠은 2.20%(390원) 상승, 2거래일째 강세를 나타냈다. 종가는 1만815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975억2300만원이다. 어제보다 143억9000만원이 많았다.
크래프톤이 644억96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314억9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272억9500만원), NHN(135억500만원) 등은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3.24%(65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0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2640주다. 전일대비 약 10% 증가했다. 개인이 2만432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만9798주, 3650주, 876주다.
총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1조784억원이 늘어난 34조9705억원이다.
크래프톤(+4.13%), 넷마블(+0.48%), 엔씨소프트(+3.24%), 펄어비스(+3.05%), 카카오게임즈(+1.22%) 등 빅5가 우상향했다.
이외 위메이드(+6.71%), 컴투스(+0.21%) 등이 올랐다.
네오위즈(-2.86%)와 넥슨게임즈(-0.20%)는 하락했다.
펄어비스는 3.05%(1000원) 상승한 3만3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9만781주로 전일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2민643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6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기관이 1만8607주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5763주, 2068주를 팔았다.
카카오게임즈는 +1.22%(300원)로 4거래일째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4950원이며 거래량은 31만1829주다. 전일대비 33%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0주, 1만1572주를 내놓았다. 2월 7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개인은 1만4068주를 담으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2304주를 사들였다.
넷마블은 0.48%(300원) 오른 6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40%가량 감소한 9만8247주다. 개인이 1만547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팔자(SELL)이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기관은 1만3121주, 외국인은 2351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0.21%(100원)로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8100원이며 거래량은 5만5198주다. 기관이 5091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50주, 3136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는 5주를 샀다.
넥슨게임즈는 0.20%(30원) 후퇴한 1만47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0만8180주다. 전일대비 약 3% 줄었다. 기관이 2만801주, 개인이 1만6589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만6890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는 50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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