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짧은톡

(91)
리니지W 닮았다? 롬(ROM), 악재? 호재? 2월 23일(금) 엔씨, 롬 리니지W 도용 제기 한국과 대만 법원에 소송 제기 '리니지W'와 닮았다? 이용자 호기심 자극 …패소 리스크 배제 못한 악재 외산 광풍에 맞설 초대형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 이하 롬)'이 뜻하지 않은 이슈에 휘말렸다. 엔씨소프트의 지적재산권 소송이다. 2월 22일(금) 엔씨소프트는 한국과 대만 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롬'에 대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 행위에 대한 소장(민사)를 접수했다. '롬'의 일부 콘텐츠가 '리니지W'의 콘텐츠와 시스템 등을 다수 모방했다는 것이다. 2월 27일(화) '롬' 출시를 불과 5일 앞둔 상황에서 벌어진 사태다. '롬'에게는 악재가 분명하다. 반대 급부도 있다. 이보다 좋을 수 없는 ..
한게임포커, 10위대 '벌써 이탈'…왜? 신작 잇단 흥행, 월초효과 역주행 기간도 감소 웹보드 모바일 게임은 매월 미친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NHN의 한게임포커 클래식 with PC와 한게임포커, 네오위즈의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 등이 중심에 있다. 이중 넘버1 '한게임포커'은 2023년 상반기까지만해도 톱10 입성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하반기 달라졌다. 15위 입성도 쉽지 않았다. 최대 순위가 낮아졌다. 이뿐 아니다. 10위대 유지 기간도 줄었다. 기대작들의 잇단 흥행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하반기에도 국내외 게임사들의 야심작을 잇따라 출시했고 이들 대다수가 구글 플레이 톱10에 지각변동을 야기했다. 이로 인해 기존 흥행작들이 10위대와 20위대로 내려앉았다. 웹보드게임의 역주행이 이전만큼 화끈하지 않은 이유다. 실제로 12월 '한게임포커..
무한 애정?무모한 애정? 씰M, 사전예약 '예고' 플레이위드, 11월 2일 씰M 이용자 모집 돌입 발표 플레이위드가 야심작 '씰M'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사전예약 일정을 공개한 것. 11월 2일(목)부터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신작의 사전예약 이슈는 보통 시작에 맞춰 발표됐다. 아무리 대작이라고 사전예약 예고, 그것도 약 일주일 전에 알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이례적 행보는 '씰M' 이슈의 연속성을 가지며 잦은 노출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풀이된다. 실질적으로 이용자 몰이 효과는 미지수다. 신작이 차고 넘치는 요즘, 게이머가 11월 2일을 체크해 놓고 씰M 사전예약에 참여할 공산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너무 빠른, 무모한 애정일 수 있다는 것이다. 10월 27일 금요일,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씰M' 국내 사전 예약을 11월 2일부..
우파루 오딧세이 늦바람, 롱런 청신호? [짧은톡]구전 효과 통한 진성 유저 유입, 장기 흥행 가능성 대두 NHN이 모처럼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가는 약세다. 10월 23일 현재(오후 1시 50분 기준) NHN은 전거래일대비 1.65% 하락한 2만85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75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NHN의 최신작 '우파루 오딧세이'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로 톱10에 진입했다. 늦바람이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NHN이 자체 개발해 지난 10월 5일 론칭된 소셜네트웍게임(SNG)다. 2013년 출격해 한 때 동일 장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롱런했던 '우파루 마운틴'의 속편이다. 매출 톱10 입성에 앞서 10월 20일(금) 앱스토어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 론칭 3주차를 목..
악재의 연속! 웹젠, 안녕할까? [짧은톡] R2M, 서비스 중단 위기 잔존+신작 '라그나돌' 부진 웹젠은 모바일 게임 시장 초기 두각을 보였다. 중국에서 '뮤 온라인' IP(지식재산권) 대여 사업을 통해서 확실하게 부활했다. 2023년 하반기, 최근 위기를 맞이했다. 잇단 악재 때문이다. 우선 'R2M'의 엔씨소프트가 재기한 저작권 소송 패소다. 'R2M'은 웹젠이 자사의 IP(지식재산권) 온라인 MMORPG 'R2'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작품이다. 지난 2020년 8월 출시해 돌풍을 일으켰고 여전히 구글 플레이 매출 톱50에 자리하고 있다. 웹젠의 국내 최대 매출원이다. 법원 패소 판결로 'R2M'은 서비스 중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웹젠은 20억원의 공탁을 걸고 R2M 서비스 중지 강제집형정지 청구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
인기 순위 부진, 그랜드크로스 그래도 '흥행角' …왜? '그랜드크로스' 인기 순위, 톱5 밖에…7월生 '신의탑'만큼 돌풍 아직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적 한계…충성도 고려, 매출 순위 다른 길 갈 수도 넷마블이 전일(8월 9일) 두 번째 신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이하 그랜드크로스)을 출시했다. 신의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세븐나이츠 길들이기 등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넷마블의 황금 라인업 중 하나다. 두 번째 야심작 '그랜드크로스', 출발은 '신의 탑'만큼 화끈하지 않다. 인기 순위가 출시 하루가 지난 현재(8월 10일 오후 1시 40분 기준) 구글 플레이 7위, 애플 앱스토어 8위다. 7월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앱스토어를 평정하고 정식 론칭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마저 접수했던 '신의탑: 새로운 세계'와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
아레스 출격, 카겜 '웃지 못했다'…왜? 기대작 '아레스' 출시일, 2% 넘게 하락…3거래일 연속 하락 게임주식이 곤두박질치고 있고 있다. 투심까지 얼어붙었고 신저가 행진도 늘고 있다. 게임주 상승의 원동력인 신작 기대감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다. 7월 25일(화)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출시했다. 전일 사전다운로드에 나섰고 정식 출시 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흥행 기대감이 여느 신작보다 높은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7월 21일(금) -1.22%에 이어 7월 24일(월)에는 2% 하락했다. '아레스'가 출시된 7월 25일 현재(12시 02분 기준) 전일대비 1.73%(550원) 내린 3만13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0만주를 넘어서며 ..
경쟁작無! 컴투스, 몰아치기 '이롭다' 7월 20일과 27일 각각 낚시의신:크루·미니게임천국 글로벌 론칭 낚시소재 레포츠와 캐주얼…인기 IP 속편들+경쟁작無, 비주류 반란 예고 2023년 하반기, 대형 게임사들의 몰아치기가 시작된다. 넷마블과 컴투스 등이다. 컴투스는 7월 무려 2종의 신작을 출시한다. 간격도 고작 일주일이다. 역대급 몰아치기다. 비장의 카드는 '낚시의 신:크루'와 '미니게임천국'이다. 각각 7월 20일(목)과 7월 27일(목) 출시된다. 컴투스의 여름 사냥이 유독 알차다. 두 작품은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주류는 아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 우선 '낚시의 신:크루'는 낚시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확실한 비주류다. 하지만 전 세계 7000만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낚시의 신'의 속편이다...